시티100 커스텀 일지_1.전자식 속도센서 고려사항

시티100 커스텀 작업 중 전자식 계기판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속도센서 역시 전자식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즉, 이 계기판을 사용하기 위해서 케이블 방식의 속도계를 전자식으로 변경해하 하는 작업이 생기는 것입니다.

전자식 계기판을 사용할 때 고려해야 할 점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시티100(Citi 100)은 본래 아날로그 방식의 기계식 메커니즘을 가진 바이크입니다.

이를 최신 트렌드에 맞춰 전자식 계기판(디지털 미터기)으로 교체하면 시인성이 좋아지고 세련된 느낌을 주지만,

작업 과정에서 기술적으로 까다로운 부분이 많습니다.

기존의 투박한 아날로그 계기판을 떼어내고 선명한 LCD 화면을 장착하는 것만큼 드라마틱한 변화도 없죠.

하지만 시티100은 수십 년 전 설계된 기계식 바이크라, 단순히 선만 연결한다고 작동하지 않습니다.

성공적인 시티100 커스텀을 위해 작업 전 반드시 고려해야 할 핵심 포인트를 정리해 드립니다!

그렇다면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할까요?

 

시티100 속도센서는 어떤 방식일까?

 

본인의 커스텀 시티100은 시티plus모델(일명 시티플) 이라는 모델을 사용합니다. 이 모델은 보통 시티에이스 모델과 호환 부품이 많은데요.

특히, 여기서 주제로 말하는 속도센서의 방식은 보통의 옛날 오토바이들 처럼 케이블 기어형식의 속도센서를 사용합니다.

휠 가운데의 베어링 부분에서 속도 기어가 일정한 기어비로 돌아가면, 케이블의 내부 와이어가 회전을 하게 되고,

그 회전값을 계기판이 읽어내어 속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속도계가 작동하게 됩니다.

 

따라서, 시티100 커스텀 과정에서 오픈핸들을 만들어 계기판 교체가 필요할 경우, 와이어 방식의 속도계를 사용하는것이 제일 간단한 방법이 되는 것입니다.

 

 

1. 시티100 커스텀 작업시, 전자식 계기판을 사용하려면?

 

 

속도계 센서 방식의 변화 (기계식 → 전자식)

하지만, 저의 시티100은 RPM 및 주유게이지 속도게이지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계기판을 사용하기로 하면서 전자식 계기판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부품을 구하면서 이 계기판의 케이블 입력방식의 물건을 찾기 어려웠고, 전자식 센서만 넣으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전자식 계기판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위에서 언급한대로 전자속도센서를 사용하게 되는데 이부분이 호환되는 부품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계기판을 사용하기 위해 휠 속도 센서 호환성을 체크하기 위해서는 어떤 부분을 고려해야 할까요?

 

 

나의 커스텀 오토바이에 어떤방식의 전자식 속도센서를 달것인가?

흔히 우리가 커스텀을 하기위해 구해오는 속도센서는 두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그 두가지 방식으로는, 자석센서를 오토바이 차체에 고정하고 휠에 자석을 부착시켜 그 회전값을 읽는 방식과 기존 케이블 센서의 자리에 호환되는 전자센서를 부착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경우, 완성도 높은 커스텀을 위해 기존 케이블 속도센서위치에 전자센서를 부착하는 방식을 택하기로 했습니다.

 

휠 심보의 두께를 알아야 한다.

오토바이의 속도센서는 휠 심보에 끼워지게 됩니다.

따라서 시티100의 휠 심보 두께를 먼저 확인해서 센서의 휠심보 홀과 크기를 비교해야합니다.

 

센서의 내부 액슬 두께는 어떠한가?

기존 시티100이 커스텀 전에 사용하던 아날로그식 케이블 센서를 뜯어보고 그 내부의 액슬 두께를 측정해서 수치를 알아야 합니다.

새로 갈아끼울 전자센서 액슬 두께가 일치해야 원활하게 조립할 수 있게 되므로 이 부분을 잘 확인해야 합니다.

저의 경우, 호환되는 부품을 찾지못해 정교한 글라인더질을 통해 절단하여 최대한 호환하는 방법을 쓸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내부 자석센서의 모습이 내부 클램프와 호환 되는가?

오토바이 휠의 내부를 보면 속도센서의 회전자와 결합해 휠의 회전값을 전달해주는 클램프가 있습니다.

이 클램프가 흰색의 회전자를 잘 물고 돌아줘야 속도센서가 온전히 이 회전값을 읽을 수 있게됩니다.

시중에 나오는 여러 속도센서는 이러한 내부 자석센서의 형상이 여러가지 인데, 양호한 호환을 위해서는

내 바이크와 호환될 수 있는 모양의 속도센서를 선택해야 합니다.

 

 

2. 시티100 커스텀 배선 개조 및 전압 안정화 (AC vs DC)

시티100은 연식에 따라 전력 체계가 복잡합니다. 따라서 직류전원을 어디서 따올 것인지 배선에 대한 이해도가 필요합니다.

특히 시티100은 순정 상태에서 라이트나 계기판 등 일부 전원이 엔진 회전에 의존하는 AC(교류) 방식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자식 계기판이나 USB 충전기 같은 부품을 안전하게 쓰려면 반드시 DC 12V 배선을 찾아 연결해야 합니다.

만약 DC배선을 사용하지 않고, AC 전원을 사용한다면, 심각하면 계기판의 내부 회로가 타버리기 쉽고,

안정적인 신호 출력을 보여주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전원 공급(DC 전원의 필요성)

 전자식 계기판은 안정적인 DC(직류) 12V 전원이 필요합니다. 시티100의 배선 중 키 온(Key-On) 시 전기가 들어오는 선을 정확히 찾아 연결해야 합니다.

팁: 배터리 상태가 좋지 않으면 시동 시 전압 강하로 계기판이 초기화될 수 있으니, 배터리와 레귤레이터 점검을 병행하세요.

가장 안전한 DC 전원 추출 포인트 (Key-On 배선)

전자식 기기를 연결할 때 가장 좋은 선은 키를 돌렸을 때(Key-On)만 전기가 들어오는 선입니다. 배터리에 바로 연결하면 상시 전원이 흘러 방전될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만약 배터리에서 직접 선을 따온다면(직결), 과전류 시 기기를 보호할 수 있도록 인라인 퓨즈 홀더(5A~10A)를 중간에 달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 검정색(Black) 배선: 대림 시티100 배선 규격에서 검정색 선은 대개 키박스를 거쳐 나오는 DC 12V (+) 출력선입니다.)

( 초록색(Green) 배선: 대림 바이크의 공통적인 마이너스(GND, 접지) 배선입니다.)

RPM 신호는 어디서 가져올 것인가?

 전자식 계기판의 핵심인 RPM 수치를 띄우기 위해서는 점화 코일(Ignition Coil)에서 신호선을 따와야 합니다. 이때 노이즈가 심하면 수치가 튀는 현상이 발생하므로 저항 작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다른 언더본 튜닝글 등을 찾아보면 RPM 배선을 어디서 따와야 할 지 알 수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제 시티플러스의 배선도를 공유하여 쉽게 작업을 할 수있는 팁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 시티100 커스텀 계기판 연료 게이지 저항값 매칭

전자계기판에서 실패가 많은 부분 중 하나가 연료게이지입니다.

어떠한 점때문에 연료게이지가 작동하지 않게 되는 것일까요?

저항값 차이

시티100 순정 연료 센서(플로트)가 보내는 저항값과 새로 구입한 전자식 계기판이 인식하는 저항값이 다를 경우, 기름이 가득 차 있는데도 ‘E’를 가리키거나 그 반대의 상황이 생깁니다.

팁: 계기판 설정에서 저항값(100Ω/500Ω 등) 변경이 가능한 모델을 구입하시거나, 가변 저항을 연결해 수동으로 오차를 보정해줘야 정확한 기름 양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려사항

계기판 설정 메뉴에서 저항값을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인지 확인하거나, 별도의 가변 저항을 달아 보정해야 합니다.

또한 게이지의 배선의 가닥수와 계기판의 배선수가 일치하는지도 우선 확인해야 하는 사항입니다.

4. 시티100 커스텀 기어 인디케이터 배선 작업

시티100은 로터리 기어 방식을 사용하며, 순정 상태에서도 중립(N) 및 기어 단수 표시 배선이 엔진에서 나옵니다.

이 인디케이터를 살리기 위한 배선작업을 잘 해주어야 합니다.

계기판 전선 연결 작업

엔진 하단에서 올라오는 기어 신호선(각 단수별 배선)을 전자식 계기판의 입력선과 일일이 매칭시켜야 합니다.

이때 역시 배선도 색상을 잘 고려해야 하며, 미리 파악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계기판 배선연결 주의점

 시티100은 4단 기어이므로, 5단이나 6단까지 표시되는 범용 전자식 계기판을 사용할 경우 남는 배선 처리를 깔끔하게 해야 오작동이 없습니다.

 테스터기를 이용해 N단(중립)부터 1, 2, 3, 4단까지 배선을 하나하나 대조하며 연결해야 합니다. 5단 이상 표시되는 계기판이라면 남는 배선은 꼼꼼히 절연 처리해 주는 센스!

<주의점: 배선 연결 부위는 단순히 검정 테이프만 감지 말고 수축 튜브를 사용해 습기를 완벽히 차단하세요.>

 물론, 제 시티플러스도 마찬가지 입니다.


🛠️ 마치며: 시티100 커스텀은 진동과의 싸움

시티100은 단기통 특유의 진동이 강한 기종입니다.

저가형 전자식 계기판은 내부 기판이 진동에 못 이겨 고장 나는 경우가 많아요.

장착 시 계기판 브라켓에 고무 부싱을 덧대어 충격을 흡수해 주는 것이 오래 사용하는 비결입니다.

이번에 커스텀한 계기판은 얼마나 오래갈 지 모르겠지만 이러한 방법을 통해 오래 사용해보려고 합니다.

올드한 감성에 스마트한 기능 한 스푼! 꼼꼼한 배선 작업으로 나만의 멋진 시티100을 완성해 보시길 바랍니다. 🛠️🔥

완성되면 새로운 글을 작성하여 자랑하도록 하겠습니다.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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